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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찍먹

코그쉽이란 무엇인가? (feat. 블로그 네이밍 이유?)

by 찍먹이 2020. 8. 9.

블로그명 애칭 코그쉽 선장의 코그쉽이란 무엇인가? 아마 구독자분들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0.5%정도의 궁금증을 갖고 있을수도 있어서 이 글을 남겨본다. 사실 필자가 코그쉽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바로 대항해시대를 하게 되면서였다. 물론 감탄을 자아낼만한 수많은 배들이 있었지만 초반에 코그쉽은 나에게 크나큰 인상을 남겨준 배이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코그쉽이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아래에서 코그쉽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도대체 필자가 코그쉽에 그토록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코그쉽이란 무엇인가?

 

 

출처 : http://www.cogandgalley.com/2012/12/

 

10세기부터 발현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선박이다. 우선 평평한 바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이고 선두부터 선미까지 평평한 바닥을 갖고 있었던 이 배는 나름대로 근해를 순항하는데에 있어서 최적의 구조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었다. 나름대로 무역선이라는 직함을 갖고 있었고 15세기까지 개조에 개조를 더해서 잘 써먹는 배중에 하나였다. 나름대로 한자동맹에서는 이 배를 활용하여 북유럽의 무역거리를 한층 늘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코그는 나름대로 전투를 수행하기도 하였는데 화물을 가득 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탄약을 싣고도 무역품을 실어도 남는 자리덕에 상인들은 경무장 혹은 중무장을 할 수도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게 되었고 이 선박은 매우 작고 갤리선에 비해서 선원도 많이 필요없다는 점에서 최적의 효율을 보여주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는 존재였다. (물론 그 화물적재가 꼭 갤리온이나 캐럭 캐러밸정도는 아니다. 이는 비교할 수 없고 당시에는 그랬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중세시대 배들을 차량으로 대입해서 생각을 해보면 고성능 경차나 다름이 없었던 셈이다. 게다가 연비도 좋고 효율도 좋아 오래도록 써먹었으며 대항해시대가 본격화 되었을때에는 일부분만 톱니바퀴를 달아 장거리 항해로도 쓰이도록 개조가 되어 운용을 해왔지만 점차 삼각돗의 발달과 함께 대형범선의 시대가 열리며 갤리온과 캐럭에게 그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코그쉽이란 닉네임을 선택한 이유?

 

출처 : http://www.cogandgalley.com/2012/12/

 

우선 필자는 그리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지도 않다. 다만 독특한 취향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낡은 것을 어떻게든 고쳐서 써보겠다라고 하는 의지가 있다. 이는 중고차를 구매한다던지 중고폰을 구매한다던지 이러한 성향에서 잘 드러난다. 그리고 새것을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아끼는 그런 취향을 가지고 있다. 다소 물건을 아끼는 성향이 코그쉽이라고 하는 이 배에 눈길이 가게 만드는 것이 아니었나 쉽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매우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비록 장거리 무역으로는 안되었지만 (필자의 능력이 그리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근거리 무역으로는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어질 수 있었다는 점(자신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확실한)이 코그쉽이 나와 비슷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배를 택하게 된 것도 있다. 

 

향후 블로그 방향

 

코그쉽은 인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어디든 항해를 하러 다닐 것이며 '네이버 블로그' 와 연동하여 사용하고 있는 만큼 지식의 바다에서 현실의 바다에서 습득한 부유물(?)을 여러분들과 나눌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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