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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찍먹

기아 레이 12년식 기아큐 RPM 문제 및 중고차점검 후기

by 찍먹이 2020. 12. 22.

 

 

 

 

 

 

 

 

 


목차

1. 레이 점검을 받게 된 이유?
2. RPM 들쑥날쑥 문제
3.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고장나지 않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매한 12년식 레이

 

이유는 바로 중고차를 구매해서이다. 중고차를 구매하니까 딜러가 점검 해봐라 별 이상이 없을 것이다라고 호언장담을 하기에 구매한지 3일만에 방문을 하였다. 

 

우선 내가 간과했던 부분은 기아큐는 예약제이며 그날 레이를 구매했다치면 왜 예약을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약간의 후회가 밀려왔었다.

 

12년식 레이는 먼 대구에서 여기까지 건너오게 되었는데 탁송을 하기에는 너무 비용적 부담이 크고 결국 딜러분께서 몰고 오셨다. 그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만약 차가 문제가 있어서 확신이 없었다면 대구에서 몰고 오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엔진상태가 너무 좋은 거의 새차상태나 다름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셔서 더 믿기 힘든 구석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구매를 하지 않으면 대구까지 다시 먼걸음을 가야하고 차도 그만큼 키로수가 늘어나 가치하락이 일어나기 때문에 몇가지 얄팍한 지식을 총 동원해서 점검을 한 후 구매를 하게 되었다. 

 

구매를 한 직후에 시간이 지나니 RPM불안정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를 보니까 빠르게 기아큐에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약을 해보니 4일정도 지나서 방문을 해야 했다. 

 


 

 

4일뒤 오전 9시에 그토록 기다리던 속초 서비스 센터에 입고를 하게 되었다. 입고 절차는 매우 간단하고 필요 서류 또한 한가지 밖에 없다. 바로 차량 등록증

 

 

 

물론 차량 등록증을 당시에 제출할 수 없다면 사진으로라도 찍어놔서 준비해놓으면 좋을 것이다. 문자로 보내달라고 전화 올 것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끊임없이 차량이 밀려드는 것을 볼 수가 있다. 한대당 오랜 시간을 볼 수 없는 구조임을 알 수가 있는데 리프트가 겨우 4개 밖에는 없다. 보증수리가 그나마 빠르게 처리가 될 것 같지만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접수를 하고 나서 부터는 기다림의 연속이다. 하지만 필자는 차량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직접 어떻게 정비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기 시작했다. 대기실 분위기의 경우 아주 아늑하고 편안하다. 한숨자도 잘 잘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이다.

 

 

쇼파도 매우 수준급인 것을 볼수가 있는데 티비를 보면서 멍때리기에도 좋고 매우 따뜻하였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벌벌 떨던 몸을 잠시나마 녹일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커피도 이렇게 맘껏 마실 수 있도록 무한리필이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는데 오늘 카페인 충족치는 여기서 다 채워버릴 예정이다. 

 

 

 

 

드디어 내 차량이 입고가 되었고 수리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 지역에는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극히 제한적인데 보통 고객 대기실에 가서 편안하게 대기하도록 안내를 하고 있지만 필자의 차량을 수리하시는 분은 참으로 친절하시고 궁금한 점에 대해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며 몇가지 팁을 제시를 해주었다. 

 

이 팁들은 바이퓨얼을 타고 다니는 차주가 별로 없어서 차후에 쓸모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차 공부한답시고 한번 정보를 올려보려고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 원인을 살펴본 결과 엔진점화코일이나 쓰레드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였다. 즉, 문제점이 나타날만한 요지를 찾으려면 보다 정밀진단을 해봐야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내가 생각을 하기로는 문제점이 나타나는 궁극적인 부분이 바로 시동 후 바로 출발해서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 부분이 어떤 원인으로 나타나는지 보다 오랫동안 타봐야 할것만 같다. 

 

그나저나 중고차 구매후 전반적인 상태를 봤을때에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다. 후..

 

그렇다면 RPM문제가 나타나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RPM 불안정에 있어 가장 핵심은 엔진점화코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RPM 문제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된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엔진은 폭발을 이용해서 엔진열을 일으키고 그 에너지로 차량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일에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될까? 

 

당연한 소리겠지만 코일에 문제가 생기면 점화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으며 큰 폭으로 RPM이 왔다리 갔다리 할 수가 있다. 

 

이럴때에는 연비도 매우 안나오지만 엔진에 상당한 무리를 줄 수 있고, 제 기능을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얼른 교체를 해줘야 한다.

 

 

특히 경차의 경우 오르막을 오르다보면 RPM이 상당수 많이 올라가는 것을 볼수가 있는데, 레이의 경우 오르막을 오를때 버거워하는 것이 온 몸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히터나 에어컨을 끄고 올라간다.. 어차피 오르막이 한 30분정도 있는것도 아니고 10-20초 정도 달리는 것이기 때문에 별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에너지를 이중으로 써야 하는 것은 엔진에 부담스러운 일이다. 

 

필자가 체험을 해본바 히터와 A/C(에어컨)을 동시에 눌러놓으면 RPM불안정 문제가 생겼다. 즉, 엔진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때 순간적으로 RPM이 상승하는 것 같았다. 

 

커뮤니티의 어떤 분의 조언으로 A/C를 꺼봤더니 히터를 틀어도 RPM불안정 문제는 사라지게 되었다. 참 신기하다.. 

 

 

 

연료탱크게이지 풀로 채워도 끝까지 안 올라가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총 3가지의 변수가 있었다. 연료탱크게이지의 경우 연료탱크에 센서가 있어 계기판에 표시를 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결국 이 문제도 지금 현재 엔진쪽에 문제가 나타나서 크게 지장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결론은 오늘은 패스하는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차후 차계부를 작성해서 연비 측정 한다음 계기판 고장인지 아닌지 여부를 확인해볼 예정이다.

 

** 이 문제는 추후 매뉴얼 공부를 해본 결과 가스 충전은 85%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트립 계기판을 통해서 연비를 체크해보고 있는 중이다. 아래의 글을 통해서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다.

 

레이 12년식 바이퓨얼 계기판 풀로 안채워지는 이유와 LPG 운전자교육 폐지?

 

 

미션 오일은 리터당 8400원정도로 책정이 되는 걸로 봤을때 기아오토큐에 방문하실 경차 오너시라면 꼭 확인해보고 가면 좋을 듯하다. 하지만 오토미션오일은 이번에 한번 갈았으니 다음 횟수는 먼 훗날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차후 유지비는 다소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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