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장의 [ 엘리온 ] 관련 게시물
>> 엘리온 게릴라 이벤트 7시간 후기 전해드립니다.
목차
1. 36레벨만 올리면 된다고 생각해서 시작함
2. 무늬만 논 타겟팅
3. 부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
4. 그러나 RVR은 맘에 들었다.
5. To be continue?

엘리온을 처음 들어갔을때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것이라는 생각에 부랴부랴 스타트부터 눌러봤지만 엣지브라우저에서 무반응이어서 크롬으로 간신히 접속을 할 수 있었다.
접속 후 첫 인상은 도대체 이게 무슨 게임이지라는 생각이었다. 그 이유는 너무 캐릭터의 모션이 엉성하였기 때문이다. 리니지 2M 보다 못한 느낌의 그래픽 스타일에 엉성한 모션 등 미르4와 같이 모바일 게임 퀄리티보다는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사실 모바일 게임보다 못하면 안되는 이유는 PC게임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런 혹평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필자는 결제를 안할 예정이어서 엘리온에 대한 글은 게릴라 이벤트 플레이에 한해서 연재할 생각이다.

우선 논타게팅이라는 정의를 살펴보도록 하자. Non-Targeting 이란 말그대로 타겟을 정해놓는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게임에서 이 의미는 내가 공격하는 모션이 한 몬스터에게만 지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타겟을 동시에 공격할 수도 단일 타겟을 공격할 수도 있는 액션 게임의 필수 요건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엘리온에서는 논타게팅이라는 정의를 이렇게 풀어냈다. - 평소에는 단일로 치지만 강력한 오른쪽 마우스 스킬을 사용하면 다량의 몬스터를 칠 수 있어요 - 라고 말이다. 이 말은 특정 기술에게만 논타게팅이 지원이 되면서 평타에서는 논타게팅을 경험할 수가 없다.
필자는 거너였는데 한번에 하나의 몬스터만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의 요지였고 다른 스킬쯤은 써야 논타게팅이 체감이 되었다. 나는 솔직히 어느정도 수준을 기대하고 온것이냐면 패스 오브 엑자일 수준을 기대하고 온 것 같다.
차라리 이 게임 처럼 평소에는 화끈한 액션을 펼칠 수 있도록 던전 형식으로 사냥터를 구성 하되 특정 구역에서는 PVP RVR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 나았을 수도 있었겠다 싶었다. - 마치 모바일 게임 라지엘이나 디아블로 처럼 ~

위에서 언급했던 필드 사냥에서 논타게팅을 제한적으로 두었던 이유에 대하여는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PVP나 RVR은 너무 맘에 들었다. 필드보스와 월드이벤트 이 두가지를 참여하게 되면 보상이 떨어진다는 것도 게임에서 떨어지지 못하게 하는 요소였기에 너무 맘에 들었다.
그리고 PVP가 맘에 들었던 이유는 모두가 동일하게 시작을 하고 있으며 템을 모두 드랍에 의존을 해야 하다보니 거래소에서 장비를 구해다가 끼우고 강화를 하고 아이템 레벨을 올려서 상위사냥터를 가고 PVP 존으로 가서 상자를 얻는 시스템은 캐시 아이템이 없는 엘리온 세상에서는 나도 한번 덤벼볼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였고 실제로 많은 플레이어들을 학살할 수 있어서 재미를 느끼게 하는데에는 충분했다.

솔직히 게임이 추구하는 게임성은 공감이 가고 너무나 좋다. 캐시템이 없고 뽑기가 없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모두가 필드에서 떨어지는 한정적인 자원으로 경쟁해야 하는 시스템, 얼마나 바라왔던 순간인가!
하지만 나이도 나이이고 하는 일도 있어서 붙잡고 있을 수만은 없을 것 같다. 물론 게임을 계속 켜두도록 만드는 경험치 보상 시스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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